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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장치 마련하라"

2024-01-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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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환담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라고 지시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낮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 정부의 운영을 방향을 논하면서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예산지원 등 구체적인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정부 부처별로 진행되던 업무보고를 주제벌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바꾸는 등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부처 이기주의'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지시한 것. 또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는 취지의 당부였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행동하는 정부가 되자. (국민으로부터) 요청이 있을 때 검토에 너무 시간을 끌지 말고 즉각 행동하라"고 했다. 또 현안별 보고를 받으며 "정부 입장이 정리되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적극 시행하자"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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