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부터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은 2024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 중이다. 25일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내비쳤다.
박 감독은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불펜 보강이었다. 올해는 선수 보강을 많이 하면서 여유가 생겼고,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작년과 다르게 분위기가 좋아졌고, 좋은 불펜진으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