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김성년 대구 수성구갑 출마자 |
녹색정의당 소속 김성년 전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제22대 총선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에 출마하는 유일한 녹색정의당 소속 후보다. 김 전 부의장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은 단순히 '제3 지대'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며 "김성년은 대구에서, 수성구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의 큰 방향에 동의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현재의 거대양당 구도는 민생을 살피고 더욱 가속화되는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는 대안을 만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의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자와 동행이 곧 모든 시민과 동행"이라며 "갈수록 가속화되는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넘어서고자 하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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