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416010002279

영남일보TV

[속보] 尹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민심 경청할 것"

2024-04-16 10:03
2024041600020079387.jpeg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TV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생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더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4·10 총선 후 6일 만에 직접 입장을 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다.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미래에 비춰보면 마약과 같은 것"이라며 최근 야당의 현금성 복지 공약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