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우수 선정 이후 2년 만에 1위 탈환, 부상 1억5천만 원 받아
14일 경북도청 안민관 내 다목적 홀에서 '2024년 정부 합동 평가 시상식'에서 주낙영(오른쪽) 경주시장이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수상패와 상사업비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14일 경북도청 안민관 내 다목적 홀에서 열린 '2024년 정부 합동 평가 시상식'에서 이철우(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경북도지사,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올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최우수(A+)에 선정됐다.
정부 합동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 시책의 능률성·효과성·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6개 국정 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경주시는 2022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상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국·도정 추진 행정 역량 부문이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
평가에서 경주시는 △문화 누리 카드 사업 예산 집행률 △위기 청소년 지원 수준과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지역 사회 치매 관리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배출 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에서 정량 지표 목표 달성률 91%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적극 행정 활성화 노력도(적극 행정 성과) 평가 항목에서는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정량 지표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경주 해안 길 비치 코밍 △음식 찌꺼기 제로 캠페인 등 7건이 정성 지표 평가 우수 사례로 채택됐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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