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경주에 권역별 파크골프장 5곳 개장 예정
지난 14일 개장한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남경주 파크골프장 전경. <경주시 제공> |
지난 14일 개장한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남경주 파크골프클럽에서 회원들이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는 지난 14일 외동읍 입실리 하천부지에 '남경주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9억원을 들여 9홀 규모로 9천735㎡에 조성된 남경주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1월 완공 후 이달까지 잔디 보호를 위해 개장을 미뤄왔다.
경주에는 2개 파크골프장이 있었지만 시내에 편중돼 외곽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건천읍에 서경주 파크골프장(9홀)을 개장한 데 이어, 이번에 남경주 파크골프장까지 개장하게 됐다.
다음 달에도 충효동에 18홀 규모의 경주2 파크골프장(18홀)이 개장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양남면과 안강읍에 동경주 파크골프장(18홀)과 북경주 파크골프장(홀)을 개장할 예정이다.
최경길 경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더욱 더 속도를 내 시민 누구나 균형 있게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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