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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레디, 액션!(Ready, Action!)"국내 첫 AI·메타버스 국제 영화제(GAMFF) 경북 구미서 열려

2024-06-16 18:43

 


 

국내 첫 AI·메타버스 국제 영화제가 15일 16일 경북 구미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배우와 영화 관계자들은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의 힘찬 시작을 응원했다.

 15일 오후 7시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GAMFF 개막식에선 영화 '별들의 고향'이장호 감독을 비롯해 양윤호, 장철수 감독과 배우 정태우, 서지수 등 국내 영화인들이 함께했다.

GAMFF는 AI 기술과 메타버스 기술을 영화 제작에 활용한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화제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포트비치와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키르기즈공화국과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협약을 맺으며 GAMFF를 기획했다. 올해 3월 실시한 GAMFF 공모전에선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응모하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양윤호 감독의 'Witness(목격자)' 개막작 상영과 함께 시작한 2부 행사에선 입상 후보작 22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영화 부문에선 'My dear'를 출품한 김소희 감독이 영애의 대상을 영상 부문에선 Lullaby(자장가)를 출품한 러시아 국적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상상그이상(1위)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예술 분야에 활동한 구미 출신 김유영 감독의 업적을 기린 김유영 특별상은 'AI가 너무해'를 제작한 홍예진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영화제 기간 구미 롯데시네마와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선 수상 후보 작품과 초청 작품이 수시로 상영됐다. 메타버스 기술을 사용하거나, 해당 기술을 주제로 제작된 수상 후보자의 영화 및 영상 콘텐츠가 짧게는 15초, 길게는 42분 분량으로 공개됐다.

 경북도는 이번 영화제를 필두로 '메타버스 수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한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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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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