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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경북도, 양자기술산업 관련 인력양성·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2024-06-18 17:35

 


 

경북도가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양자 기술'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도는 18일 양자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도 양자기술 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양자물리적 특성(중첩·얽힘 등)을 컴퓨팅, 통신, 센싱 등 정보기술에 적용해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도는 양자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와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 전략은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북도'를 비전으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 양성, 양자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120개 사(社)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저희들 2030년까지 전문인력 600명을 양성하고 기술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이라든지 활용 기업 120개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3대 전략 12대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양자기술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입니다. 다른 산업처럼 후발주자로 갔을 때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기술을 선도해야 이니시티브(Initiative)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는 우선 양자 과학기술·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대학원(4월 국가 공모 선정) 운영 △융합 엔지니어 양성 △국제협력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 과학축전 등 지역과학문화 확산사업과 연계해 '미래인재 교육 및 도민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해 청소년과 도민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자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양자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한 양자 소재 및 소자·부품·장비 등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 양자기술산업 거버넌스 운영,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양자팹·랩) 구축, 양자기술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등 관련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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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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