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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스타트업파크·경산~울산 고속도로 '청신호'

2024-06-21

대구광역철도 대구도시철 2호선 연계 등 교통발전 방향 제시
"DJ 이어 23년만에 두번째 대통령 방문 경산 발전 계기 기대"

경산 스타트업파크·경산~울산 고속도로 청신호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지연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경북 민생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관련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6년 완공되는 경산 임당유니콘파크를 스타트업파크로 육성한다. 또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와 조현일 경산시장은 2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2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산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언급했다"고 소개하면서 "포항은 2차전지, 구미는 반도체, 안동은 바이오로 특화되고 있는 반면 경산은 앞으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의 스타트업파크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언급한 경산 스타트업파크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건립중인 임당유니콘파크를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이들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경산과 관련해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광역권철도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계안 등이 언급됐다"고 소개했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와 관련 조지연 의원은 "단순히 경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 성서단지나 내륙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가는 물류에 있어서도 비용절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민생토론회에서는 경산~울산고속도로 계획반영에 최대한 주안점을 두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일 시장도 "시에서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BC(비용편익분석)가 잘 나올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경산은 현재 조성 중인 종축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모두 연계되기 때문에 경산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권광역철도 연계선 구축과 관련해 조 시장은 "지하철이 2호선이 들어섰을 때 와촌 지식산업단지까지 결국 순환선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과 조 시장은 "윤 대통령은 이날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의 경산방문에 이어 23년 만에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경산 방문한 것은 경산으로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 경산을 잊지 않을 것이며 경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작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조지연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경북 민생토론회를 경산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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