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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6.25]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에 경북도 74개소 긴급 점검

2024-06-25 09:57


1.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에 경북도 74개소 긴급 점검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북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이차 전지 관련 시설 74개소에 대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도청 내 2차전지 유관 부서인 안전행정실과 메타버스 과학국 등도 위험물 정보공유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응키로 했습니다. 한편 대구에는 배터리 공장보다는 소재 및 장비 관련 공장이 대부분이어서 화성 화재와는 궤가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2. 영덕군 최대 송이산지 지품면 “재선충 덮칠라” 긴장

경북 영덕군이 소나무 재선충 감염 규모가 늘어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영덕군 내 최대 송이 산지인 지품면은 아직까지 재선충 감염에서 벗어나 있지만 군 전체에 재선충 고사목이 퍼지고 있어 감염 확산도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째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고 있는 지품면의 A씨는 "만약 재선충이 지품면까지 넘어오면 전국 최고의 영덕 송이는 끝장난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연산 송이 전국 최대 생산지인 영덕군은 2009년 재선충이 첫 발생한 이후 총 산림면적의 88%인 약 6만㏊가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심각합니다.


3. 직장 내 괴롭힘과 그릇된 조직문화 의혹 제기된 초등학교 감사

대구 A국립 초등학교 내에서 직장내 괴롭힘 및 그릇된 조직 문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립 B대학이 감사반을 구성해, 25일부터 감사를 본격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구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비뚤어진 승진문화로 인해 교사들의 인권 탄압과 직장 내 괴롭힘이 공공연하게 당연한 일로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A초교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감사를 통해 사실 확인을 거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1600년 전 신라 지배계층 삶’ 대구 구암동 고분군 일반에 개방

대구 북구청은 1600년 전 삼국시대 신라 지배계층의 삶을 알려주는 북구 구암동 고분군의 정비를 완료하고 일반에 개방합니다. 국가지정 유산이 된 지 5년 만입니다.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봉분 정비를 마친 첫 사례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운암지 인근 탐방 안내소로부터 1.6 킬로미터에 이르는 탐방로를 재정비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불로동·지산동 고분군에 못지 않은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5. 포스코 장인화 회장, 조직 슬림화에 방점 둔 혁신드라이브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둔 혁신 드라이브를 걸 전망입니다. 24일 재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장 회장은 다음 달 1일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발표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100일 현장 경영을 통한 장 회장의 의중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을 단순화하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개편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6. ‘시의원이 공무원에게 성희롱, 만남 요구' 폭로글 논란

24일 구미시청 노조 게시판에는 '왕관의 자만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특정 인물을 거론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시의회에 있으면서 여러 명의 여성 공무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동들을 아주 서슴없이 하는 시의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악수를 할 때 손을 한참 잡고 19금 농담을 대놓고 하고 사적으로 문자나 전화를 수시로 해 도와주겠다며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한다"고 폭로했습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5월 '구미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와 '구미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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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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