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의장, 32표 중 24표 획득으로 당선
이만규 제9대 대구시의회 의장 |
이재화·김원규 부의장 |
25일 대구시의회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구시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이 의장은 총 투표 수 32표 중 24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 후보로 나선 김대현(서구1) 시의원은 7표를 획득했다. 기권은 1표다.
이로써 이 의장은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연임 의장이 됐다. 이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후반기 산재한 모든 일들을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후반기에도 대구시민과 시의회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제1부의장으로는 이재화(서구2) 시의원이 28표, 제2부의장으로는 김원규(달성2) 시의원이 29표를 얻으면서 선출됐다. 두 시의원은 제1·제2 부의장 후보로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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