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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6.27] 모양 빠지는 한동훈…홍준표 시장-이철우 도지사와 만남 불발

2024-06-27 09:52


1. 모양 빠지는 한동훈...홍준표 시장-이철우 도지사와 만남 불발

27일 대구 방문이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홍준표 시장의 거절로 만남이 불발된 데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만남 역시 일정상의 이유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후보가 홍 시장, 이 지사 모두와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다른 당권 주자인 나경원, 원희룡 후보의 TK 방문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두 후보 모두 홍 시장과 이 지사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한 TK에서 한 후보의 무게감이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2. 대구 4월 혼인 건수 지난해보다 37.6% 급증…이유는?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4월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4월 혼인 건수는 813건으로 지난해 4월 591건보다 37.6%나 늘었습니다.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증가 폭이 컸으며, 2007년 1월 40.3% 이후 월별 최대 폭입니다. 결혼 적령기 청년이 늘고, 대구시의 파격적인 결혼장려정책이 조금씩 효과가 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혼인 건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국의 혼인 건수는 1만8천39건으로 지난해 4월 1만4천474건보다 24.6% 증가했습니다.

3. “충전시설 지상으로 옮기자” ‘화성 화재참사’ 불똥 전기차로 튀어

최근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리튬 배터리 화재' 우려의 불똥이 전기차로까지 튀었습니다. 최근 4년간 대구지역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12건이었습니다. 화재 요인은 리튬 배터리 '열 폭주' 현상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는 전기차 화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충전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잇따라 발의했습니다.

4.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구룡포읍 눌태1리로 결정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추진 위원회는 2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접근성, 주변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성, 환경적 영향, 지역주민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구룡포읍 눌태1리가 최적 부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와 포항시는 이번 구룡포 선정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추모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선정지인 구룡포에 종합개발 계획을 마련해 7월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5. 구미 방위산업용 시스템 반도체 양산기지 급부상

경북도와 구미시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와 구미시는 국내 국방용 반도체의 산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방위산업용 시스템 반도체는 군사 목적으로 운영되는 무기와 장비, 모듈 제조에 쓰이는 핵심 부품입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활약한 유도무기, 드론 등과 같은 첨단 무기의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6. 포항서 골프장 회원권 거래 대규모 사기 의혹...경찰 수사

26일 포항북부경찰서는 북구 송라면 회원제 'O골프장'에서 회원권을 구매했으나 이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2명의 시민이 "O골프장에서 회원 관리를 담당하던 B씨에게 돈을 건넸으나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포항 지역 골퍼들 사이에서는 피해자가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3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O골프장 측은 "B씨는 골프장 직원이 아니며 회원권 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개인사업자"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선의의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을 전제로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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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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