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대구시의회 만들겠다" 대구시 상대로 견제와 균형 묘미도 기대
달성군 현안 해결에도 팔 걷어붙여, 지난해 시도의회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 대상' 수상
달성군의회 부의장 출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최전선 활약, "달성군, 대구시 발전에 최선"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
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하중환(국민의힘, 달성군1)의원이 당선됐다.
28일 제3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열린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선거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한 하 시의원은 찬성 26표, 기권 5표.무효1표를 받아 선출됐다.
하 신임 운영위원장은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5차례나 맡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당원들의 신임이 두텁다. 하 운영위원장은 동료 시의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행부인 대구시를 상대로 견제와 균형의 묘미를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회 부의장 출신인 하 운영위원장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입성했다.
하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협치와 조화를 이루어 무엇보다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달성군 지역구의 시의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달성군의 자치권을 고려하지 않은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 반대,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설립을 촉구하는 서면 시정질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12월 대한민국시도의회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 대상'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하 운영위원장은 "10여년간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에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군은 물론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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