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 엑스코서 전국 13번째로 시도당 창당 선언
당대표 후보자 순회간담회도…조국 "압도적 지지 부탁"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 대회에서 차규근 신임 시당 위원장이 위원장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후보자 순회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자가 정견발표하고 있다. |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이 창당됐다. 조국혁신당의 13번째 시도당 창당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을 선언했다. 시당 위원장으로는 대구 출신으로 책임위원을 맡고 있었던 차규근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차 의원은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 대구는 언젠가부터 잠자는 사자, '슬리핑 라이온'이 됐다. 대구 1인당 GRDP는 31년째 꼴찌"라며 "지금 대구시가 해야 할 일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살리는 것이다. 대구시 현안을 꼼꼼하게 살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 이어 전국당원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첫 번째 순회간담회도 열렸다. 조국 당 대표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진정한 대중정당, 강한 정당이 되는 길을 개척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12명 의원 만의 정당이 아니라 전국적 대중 정당으로 확장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압도적으로 지지해준다면 반드시 약속한 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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