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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전망 여전히 비관적

2024-07-08 18:12

전 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6.7

경산·청도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전망 여전히 비관적

경북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의 3분기 기업경기 전망도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지역 소재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전 분기(90.2)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6.7로 조사됐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 감소, 자본 조달 비용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경기 하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완성차 수출 증가로 인한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유가 변동성 등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지역 제조산업의 완연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부문별 3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82.2, 영업이익은 84.7, 설비투자가 84.1, 자금사정이 78.8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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