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21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TK) 지역 경선에서도 90%가 훌쩍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TK지역 합동연설회 겸 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대구 94.73%, 경북 93.97%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날(20일)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강원에서도 득표율 90.02%를 기록했고, TK에서 4연속 '대세'를 이어간 것이다. 김두관 후보는 대구 4.51%, 경북 5.20% 득표율을 얻었다. 김지수 후보는 대구 0.76%, 경북 0.83%를 획득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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