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3시34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01.4㎞지점에서 난 차량 3중 추돌사고로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21일 주말 경북지역 고속도로가 잇따른 추돌사고로 8명이 다치고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었다.
21일 오후 3시34분쯤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01.4㎞ 지점에서 BMW와 K5, 아이오닉5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여2, 남1)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변경 중 이를 감지하지 못한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오후3시14분쯤에는 청도군 청도읍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68.7㎞ 청도2터널에서 카니발, 렉스턴, 쉐보레 트레비스 등 차량 3중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과 렉스턴 차량 20대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터널 내 차량 정체를 확인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오후4시30분쯤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상주방향 하행선이 한동안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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