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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8.21] 홍준표 “행정통합 8월말까지 합의 안되면 장기과제로 넘길 것”

2024-08-21 10:05


1.홍준표 “행정통합 8월말까지 합의 안되면 장기과제로 넘길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갖고 최근 공개된 TK 행정통합 특별법 초안에 대해 "이달 말까지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8월 말까지 합의가 안되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 홍 시장은 "주민투표 얘기가 나오는데, 주민투표를 하려면 내년 1월쯤 돼야 한다. 그러면 통합은 불가능하다"며, 선 합의를 주문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제 와서 공론화 위원회를 열자는 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시작하자는 것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2. 이철우 “통합청사와 관할구역 시·도공론화위 구성해 결정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자치권 강화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통합청사와 관할구역 등에 대해서는 시·도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도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청사 위치와 관할구역 문제가 통합추진 과정에 갈등 양상으로 비쳐, 행정통합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3. 경북 학교 대량조리 로봇 잇따라 도입...도, 푸드테크 산업 도전

경북지역 일선 학교에 대량조리 로봇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체 급식 대량 조리 시범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도는 후보 학교 11곳 중 4곳을 선정해 유탕 및 국·탕 조리 로봇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경북교육청도 올 하반기 구미 산동고와 경산고에 유탕 조리 로봇을 설치합니다. 경북지역 자동화 급식 실증 사업장은 기존 3곳에서 9곳으로 늘어납니다. 경북도는 학교급식 자동화를 계기로 매년 급성장하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4. 낙동강 일부 식수원 조류경보 ‘관심’ 수준...K-워터는“수돗물 안전성 이상없다”

K-워터 낙동강유역 본부는 20일 녹조 확산으로 일부 식수원에서 조류경보 '관심' 수준에 해당되는 조류 개체 수가 검출됐지만, 수돗물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미·고령·운문 등 낙동강 유역 12개 광역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은 국가 및 국제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조류 독성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수근 대구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녹조 확산이 계속되면, 현재 대응책만으로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5. 대구 달서구 도원동 도원지 인근에 달서생태관 건립

대구 달서구청이 도원동 도원지 인근에 '달서생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과 기본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생태관 건립 사업은 환경부의 생물자원 보존시설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달서구청은 구비 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2027년 생태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생태관은 연면적 1천200 제곱미터에 지상 2층 규모입니다. 도원지에선 지난 2020년부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꾸준히 출연해 생태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6. 김천, 중앙박물관 갈항사지 삼층석탑 반환 시민 서명운동 돌입

국민의힘 김천시 당원 협의회는 20일 송언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세워져 있는 '갈항사지 삼층 석탑 김천 반환 14만 김천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김천시와 김천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지난 2003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삼층 석탑 반환을 요청하는 등 노력해 왔습니다. 시는 삼층석탑 원위치를 중심으로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언석 위원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르면 22일 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 석탑은 1962년 국보 제99호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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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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