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AGAIN 대학가요제'
전국 72팀 예선 후 12팀 본선
자이언티·하현상 축하무대
2023 경산 AGAIN 대학가요제가 열린 14일 오후 대구가톨릭대 소운동장에서 여주대 '맹카로냐'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agnam.com |
대학가요제에는 전국에서 72개팀이 참가해 제출된 영상으로 예선전 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선 진출팀은 경기 5개팀(서울예대 3개팀, 경기대, 동아예술대·서울예술대 연합팀), 부울경 3개팀(부산대 2개팀, 동아대), 대구경북 2개팀(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여주대·남서울대연합팀), 서울(서경대)·전북(호원대) 각각 1개팀이다.
총 상금은 2천만원으로 대상 1개팀 1천만원, 금상 1개팀 500만원, 은상 1개팀 300만원, 동상 2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주어진다.
본선 심사는 지난해와 같이 예선 심사를 맡은 김근홍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2005년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이상미씨가 맡으며, 전병준 TBC대구방송 음악PD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가요제에는 R&B가수이자 래퍼인 자이언티와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대표곡인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시간과 흔적' 'Dawn' 등 화려한 축하 무대를 선사한다. 레이샤의 무대도 마련돼 가요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첫 수상팀 밴드다미(계명대)와 SSONG(한양대)도 식전공연에 나선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AGAIN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대학도시 경산시는 청춘의 꿈을 향한 도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경산 AGAIN 대학가요제를 전국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뮤직페스티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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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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