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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한 안철수에 "尹정부 의료개혁 정책 무력화"

2024-09-12 11:08

12일 SNS "安 의료대란 해법은 의사 손만 들어주는 것"

홍준표, 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한 안철수에 尹정부 의료개혁 정책 무력화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제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의 의료대란 해법은 의사들의 손만 들어주는 것으로 의료대란의 해법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70%와 일부 야당 중진조차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데 그걸 지금 와서 유예하자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 나서서 이를 중재해주길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을 향해 "좀 더 사려 싶게, 직역을 떠나 정치인으로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주면 참으로 고맙겠다"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며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4일엔 여당 차원의 의료대책 TF 구성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TF팀장으로 안 의원을 추천한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당 대표는 의료계를 잘 모르니 안 의원이 TF팀장으로 적격"이라고 했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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