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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최근 3년간 1천310명 진료…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톡톡'

2024-09-22 20:02

보건소 1층 경북 최초 소아청소년과도 운영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최근 3년간 1천310명 진료…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톡톡
청도군보건소 3층에 운영중인 외래산부인과를 찾은 한 임산부가 진료를 받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보건소가 운영중인 외래산부인과가 출산 친화적분위기 조성은 물론 여성건강 증진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에 지난 3년간 1천310명의 임산부와 여성환자가 진료했다. 이 외래산부인과는 산부인과 개원의가 없던 청도군이 지난 2016년 3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임신·출산·산모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로 도입했다.

여성전문병원인 대구 효성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군보건소 3층에서 개소한 외래산부인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 전후의 모든 검사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 부인과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검사 항목을 추가해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을 경우 흔히 발생하기 쉬운 여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군보건소는 보건소 1층에도 지난해 경북에서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원거리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역에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발굴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청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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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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