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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TK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

2024-09-27

TK행정통합에는 "100번 맞지만 野가 원할까…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TK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이 26일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대구아트파크(남구 이천동)에서 열린 <사>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TK신공항에 대해 "인구가 500만명, 1인당 소득이 3만5천달러가 되는 지역에서 (제대로 된) 공항이 없다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를 떠나 국가가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짓는 것처럼 (국가가 TK신공항사업에 지원을)해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 사안을 지역소멸 극복 해법과도 연결시켰다.

그는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선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대기업 유치보다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공항이 필요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TK행정통합에 대해선 "(권한과 예산 등 측면에서) 통합하는 게 100번 맞다"면서도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고 했다 .

그는 "국회 특별법 통과의 키(Key)를 쥔 것은 더불어민주당인데,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TK통합을 원할 가능성이 낮다"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합의하는 것은 '통합 성사'에서 아주 작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이기도 한 정 위원장은 "지역이 첨단업종 기업을 유치하려면 대학을 키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대학 육성'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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