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지] 청도군, 가을 물씬 청도읍성 인생샷 핫플](https://www.yeongnam.com/mnt/file/202409/2024092701000809600034041.jpg)
![[경북 관광지] 청도군, 가을 물씬 청도읍성 인생샷 핫플](https://www.yeongnam.com/mnt/file/202409/2024092701000809600034042.jpg)
김 군수는 "국내 현존하는 6개의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된 청도읍성의 석빙고는 유일하게 석빙고 내부 구조를 볼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도읍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축성돼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1870년 남문인 진남루를 건립해 4문의 형태를 갖췄다고 한다.
청도읍성은 지방관아와 민가가 한 울타리 안에서 공존하고 있어 지방관아 및 읍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복사꽃, 작약, 수련이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과 계절의 정취가 더해지면서 사진 찍기 좋은 '핫플'로도 유명하다.
김 군수는 또 "우리나라 최대 비구니 사찰이자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천년고찰 '운문사'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며 "삼국통일의 근간을 이룬 원광법사의 세속오계가 전해진 곳이자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처음 집필했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 '처진소나무'와 운문사 솔바람길, 소문난 기도처인 사리암, 북대암 등에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9월25일 '운문사 역사문화관'도 문을 열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성우기자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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