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이 아름다운 의성 고운사(孤雲寺)…."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명소 중 하나로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없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천년고찰 고운사를 꼽았다.
김 군수가 추천하는 고운사는 부용반개형상(芙蓉半開形象·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인 현 위치에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 대사가 창건(681년·신라 신문왕 1년)했다.
김 군수는 고운사가 '해동 제일 지장 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 영험 성지'로 유명한 데 대해 "예로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데, 이는 지장보살의 자비로운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십대왕의 상호와 복장도 등이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가운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운사 가운루는 예술은 물론, 학술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고운사 입구에서 경내까지 이어지는 '천년숲길'에 대해 "아름다운 이 숲길은 걷기만 해도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변할 것 같은 힐링을 선사한다"면서 "맨발 걷기 명소로 '경북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르는 이 길은 봄과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고즈넉한 언택트 관광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고 소개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명소 중 하나로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없이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천년고찰 고운사를 꼽았다.
김 군수가 추천하는 고운사는 부용반개형상(芙蓉半開形象·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인 현 위치에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 대사가 창건(681년·신라 신문왕 1년)했다.
김 군수는 고운사가 '해동 제일 지장 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 영험 성지'로 유명한 데 대해 "예로부터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고운사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데, 이는 지장보살의 자비로운 풍모는 물론이거니와 명부십대왕의 상호와 복장도 등이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위엄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가운루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운사 가운루는 예술은 물론, 학술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고운사 입구에서 경내까지 이어지는 '천년숲길'에 대해 "아름다운 이 숲길은 걷기만 해도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변할 것 같은 힐링을 선사한다"면서 "맨발 걷기 명소로 '경북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르는 이 길은 봄과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고즈넉한 언택트 관광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고 소개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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