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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9.30] 대구서 양주 매출이 소주 처음 앞질러...하이볼 인기가 원인

2024-09-30 09:30


1. 대구서 양주 매출이 소주 처음 앞질러...하이볼 인기가 원인

한동안 '아재술'로 인식되던 양주가 대구에서 소주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영남일보가 대구지역 이마트 영업점에 확인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 이마트 매장에서 양주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9% 증가하며, 소주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지역 이마트 전체매장의 주류 매출에서 차지하는 양주 비중도 올해 17.8%까지 늘어났습니다. 소주 매출 비중은 17.1%입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기반의 칵테일 '하이볼'의 인기가 급상승했기 때문입니다.


2. 대구시 LA사무소 개소...한인타운 중심 인적·경제적 교류 확대 

대구시가 미국 LA에 현지시각 27일 '대구시 LA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미국과의 국제통상 강화 및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LA 코트라 무역관에 위치한 사무소 개소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구시는 LA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미국과 인적·경제적 교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대구 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처음 참가해 '대구의 맛'을 알렸습니다.


3. 추경호 의원 "최근 5년간 연평균 의사 6천명 정신질환 진단받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의사 6천여 명이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6천228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연평균 2천799만건의 진료와 수술을 했습니다. 특히 조울증 진단을 받은 의사는 연평균 2천243명으로, 이들에 의해 연평균 909만5천934건의 진료와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간호사도 5년간 연평균 1만74명이었으며, 이중 조현병과 조울증 진단을 받은 간호사는 각각 연평균 173명과 4천120명이었습니다.


4.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 위기감 고조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구지역 상급 종합병원들의 응급실 운영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호흡기 질환자와 심뇌혈관 질환자가 늘어나는 시기라 더욱 그렇습니다. 대구 상급 종합병원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24시간 응급의료 제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병원들은 10명 미만 인원이 당직 근무를 돌려가면서 응급실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 상급 종합병원이 응급실 축소 운영에 들어간다면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5.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역대 최다 8천700여명 참가 ‘성황’

'제18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29일 대구 달서구 호림 강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5㎞, 10㎞, 20㎞ 등 3코스에 역대 최다 8천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하프 코스에 신청한 인원이 작년보다 203% 늘어나 초심자층뿐만 아니라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층이 주목하는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입니다. 하프코스 남자 장년 부문 우승은 1시간 12분 18초를 기록한 박현준씨가, 여자 10㎞ 부문에서는 전수진씨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6. 경북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16건 선정…국비 26억

경북도가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4개 분야 16건이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 사업은, 세계유산 축전 1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 11건, 세계유산 홍보 지원사업 3건, 세계 기록유산 홍보 지원 사업 1건입니다. 국비 12억원을 확보한 경주 세계유산 축전은 세계유산 '경주 역사유적 지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축전으로, 특히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사전 붐업 조성 차원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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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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