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영남향우회 중심 관광명소 방문

1960년대 한국 경제개발의 근간이 되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 20여 명이 지난달 29일 경북 청도군을 방문했다.
청도군이 이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헌신을 예우하고 고향에서 옛 추억과 정서를 되살리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관광명소인 운문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청도읍성, 와인터널 등을 둘러보며 '마음챙김, 치유여행'을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감따기 농촌체험을 하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고 따사로운 가을 햇볕 아래 청도반시 홍시를 맛보며 고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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