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008010000912

영남일보TV

[동네뉴스] 우리는 도민행복대학에서 행복을 배우고 나눕니다

2024-10-23
[동네뉴스] 우리는 도민행복대학에서 행복을 배우고 나눕니다

[동네뉴스] 우리는 도민행복대학에서 행복을 배우고 나눕니다

"평생학습을 통해 우리는 평생 행복을 배우고 나눕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시 대신대캠퍼스 수강생들은 매주 목요일을 기다리며 행복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대신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강좌는 오는 12월까지 30강좌로 지역학과 미래학, 인문 사회, 문화 체험 등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경북대 신창환 교수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신 교수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강좌뿐만 아니라 학생회와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사회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동아리는 '동화구연'과 '문화답사' 동아리다.

동화구연 동아리는 8년동안 지역에서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해온 정청순 회장이 주축이 돼 매주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동아리 활동으로 실력을 다진 회원들은 지역의 요양원과 어린이집에서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봉사를 한다. 고교에서 역사교사를 거쳐 교장으로 퇴직한 구자도 회장이 이끄는 문화답사동아리는 지역 유적을 답사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00세 시대를 맞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북 시·군 19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순 도민행복대학 학생회장은 "시니어 재테크는 돈이 아니라 행복과 건강을 적립하는 것이다. 평생학습을 통해 경쟁이 아닌 동행, 시험이 아닌 모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평생 행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천윤자 시민기자kscyj83@hanmail.net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시민기자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