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8천228.8㎡규모 산업단지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 3개동 조성

산업단지·대학·연구소 간 공간적 융합 환경을 담당할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는 연면적 8천228.8㎡ 규모에 산업단지캠퍼스·기업연구관·문화복지관 3개동으로 조성됐다.
산업단지캠퍼스는 산학융합 교육을 위한 강의실, 연구실, 실험실은 물론, 최첨단 교육·연구 장비를 갖췄으며 지난 9월부터 대구가톨릭대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 3·4학년 총 253명의 학생이 학습과 연구, 실험실습 등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연구관은 기업 입주 공간, 산학융합 R&D실, 프로젝트 Lab실 등을 마련해 입주 기업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학위 과정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협업 연구개발과 실무형 인재도 양성한다.
문화복지관은 학생과 근로자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식당, 스터디 카페 등으로 조성돼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타지역 산학융합원장과 산업단지캠퍼스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의 운영기관인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의 이사장이기도 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를 인력 양성과 R&D, 취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생태계로 조성해 지역의 ICT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면서 지역 특화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