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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10.14]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부활 조짐...정부 조정안 시도에 전달

2024-10-14 09:45


1.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부활 조짐...정부 조정안 시도에 전달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 위원회가 TK 행정통합 초안에서 미합의 사안을 중심으로 한 중재안을 마련해 대구시와 경북도에 전달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2회 임시회에서 "행안부의 TK 행정통합 중재안이 오늘 나왔다"며, "아직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이를 받을지 안 받을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잘 되면 14일에서 18일 중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새로운 조정 중재안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공동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 삼성, 플레이오프 1차전 LG 10-4 제압...선발타자 전원 안타

삼성라이온즈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0 대 4로 꺾었습니다. 이날 삼성은 5회만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다섯 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열여덟 번째 기록입니다. 데니 레예스는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농심 오늘의 한 빵' 즉 결승타 상은 르윈 디아즈, 데일리 MVP는 구자욱이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칩니다.


3. '한강 신드롬' 대구 대형서점·헌책방·도서관에 문의 쇄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대구의 대형서점에는 한강의 책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남산동 헌책방에도 '오픈런'은 물론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도서관은 일찌감치 대출이 마감됐습니다. 13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이날 오후 2시까지 53만 부 가량 판매됐습니다. 예약주문이 계속 들어와 최단기간 100만 부 판매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한강의 책이 차지했습니다. 예스24도 상위 9권이 한강의 책이었습니다.


4.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확장 공사 이달말 착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을 확장하는 사업이 이달 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6년 1월쯤 새롭게 변모한 서문시장 역이 문을 열고 승객을 맞을 전망입니다. 사업비 13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대합실을 넓히고, 승강장을 추가로 증설합니다. 서문시장 상가와의 연결통로도 새로 만듭니다. 공사 중에도 역사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이용객이 비교적 적은 야간에 주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5. 대구 11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40개 노선 583대로 확대

대구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시내버스 내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받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0개 노선 583대로 확대합니다. 대구 전체 운행 버스 1천566대의 37.2%에 해당합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거스름돈 환전에 따른 사고 위험 및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현금수입금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습니다.


6. 이번주 국정감사 대구와 경북 기관단체가 주요 무대

이번주 대구와 경북이 22대 국회 국정감사 주요 무대로 등장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는 14일 한국 전력기술, 한국 수력원자력, 한국 원자력 환경공단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합니다.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환경노동위는 대구환경청을 감사합니다. 석포제련소가 이슈입니다. 17일 행정안전위의 국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동에서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에 대해 국감을 진행합니다. 경북도 국감의 최대 화두는 'TK 행정통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선정 문제도 국감장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북경찰청 국감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이유 등이 야당 의원 중심으로 추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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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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