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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10.24] 한동훈 대표, 25일 행사 참석차 대구 방문...향후 행보 가늠자?

2024-10-24 09:45


1. 한동훈 대표, 25일 행사 참석차 대구 방문...향후 행보 가늠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3시 북구 칠성동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리는 '포럼 분권과 통합' 강연회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국민통합'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포럼 분권과 통합은 권영진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단체입니다. 권 의원이 한 대표의 강연 성사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정된 행사지만, 정치권은 한 대표의 대구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독자 세력화'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시선 속에, 한 대표의 대구행은 향후 행보를 엿볼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대구평화공원에 ‘박정희 동상’ ‘커뮤니티 가든’ ‘초화원’ 신설

대구 대표도서관과 함께 미군 부대 반환부지에 들어설 대구 평화공원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대구시는 기존에 계획했던 '전망대'와 '워커 광장'을 폐지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커뮤니티 가든, 초화원 등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지난 3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설치를 공론화하면서 추진됐습니다. 대구시는 평화공원에 6m 높이 동상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도서관보다 3차 순환도로에 가까운 공원 남측에 세울 전망입니다.



3. 경북도,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신공항 순환철도 구축하기로

경북도가 지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대구경북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망 확충 사업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우선 TK 대순환 철도와 신공항 순환철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외곽을 크게 순환하는 대순환 철도는 중부내륙철도 미연결 구간인 문경에서 김천 구간과 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선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업비 2조원이 투입됩니다. 열차는 코레일 간선형 전기 동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대구와 신공항, 의성, 군위, 영천, 대구를 잇는 신공항 순환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이와 함께 신공항과 주변을 잇는 동서 4개·남북 6개 고속도로 사업도 추진합니다.



4. ‘포항 출신 6선 의원’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89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포항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 이 전 부의장은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경북 영일·울릉 지역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고향이자 지역구인 포항 정·재계는 고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입니다.



5.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두달 더 연장...인하율은 축소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합니다. 다만, 인하 폭이 줄면서 리터당 휘발유는 42원, 경유는 41원씩 각각 인상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 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20에서 15%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30에서 23%로 각각 축소됩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및 물가 동향, 세수 감소 등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입니다.



6. 국보법 위반혐의 징역형 선고받았던 경북대생 40년만에 ‘무죄’

대구지법 형사 3단독은 1980년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60대 신 모씨에 대한 재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1983년 경북대 학생이던 신씨는 학습모임을 하던 후배들에게 북한과 김일성의 활동상을 찬양·고무한 혐의로 대구 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구속됐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후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각종 자료를 조사한 결과, 신씨가 1983년 10월 15일부터 22일 경찰로부터 불법 구금당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수사 과정에서 구타와 전기고문 등 가혹행위와 허위자백 강요가 있었던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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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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