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주>코아오토모티브, 전기자동차 전용부품 생산 투자 MOU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셋째)와 김원석 <주>코아오토모티브 대표(〃 넷째)가 전기자동차 전용부품 제조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아오토모티브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본사 소재지인 의성농공단지에 489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전용부품 제조라인 신·증설에 집중한다.

또 기술센터와 연구소 설치를 통해 최대 90명의 기술·연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아오토모티브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인 모터&코어(구동축)를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지난 2022년 <주>고아정공에서 분사해 의성읍 의성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광주를 비롯해 중국과 멕시코 등지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외 전기자동차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코아오토모티브가 의성에 과감한 투자 약속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생산설비 신·증설과 기술연구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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