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영업으로 징역 8개월 선고 과거 들통
불법 영업 반복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리며 ‘비빔대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유비빔 씨가 결국 가게를 폐업했다. 유 씨는 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유 씨는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불법영업 혐의에 대한 과거의 잘못을 인정했다. 실제로 그는 2015년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되었다.
그러나 이는 처음이 아니었다. 유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관련 법을 위반하여 벌금형을 받으며 법의 경고를 무시해 왔다. 당시 재판부는 유 씨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장기간에 걸쳐 법질서를 무시하고 연이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영업을 반복해왔으며, 이를 통해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점을 고려할 때 엄격한 처벌로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판결했다.
논란이 재점화된 후 유 씨는 SNS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며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방송에서 유쾌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던 그의 사과문에 대중은 충격과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행 : 김민혜 아나운서 (인턴) 영상 : 김민지 (인턴)
글 : 한유정 기자 kkama@yeongnam.com
한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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