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1103010000191

영남일보TV

46만여 명 발길 사로잡은 '청송사과축제' 성황리 막 내려

2024-11-03 16:02
2024110301000046800001914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모습<청송군 제공>
2024110301000046800001913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 퍼레이드' 모습<청송군 제공>
2024110301000046800001911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모습<청송군 제공>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 46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총 4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온라인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면서 각종 체험·홍보 부스와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은 문전성시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특히, 가족 중심의 콘텐츠도 대폭 강화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북도와 함께 개최한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은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와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풍물 경연대회·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청송 관광사진 공모전·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 역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늘어난 관광객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장과 화장실 확충,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으로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
 

2024110301000046800001912
청송사과축제 사과판매부스 모습<청송군 제공>
아울러 예상치 못한 우천에도 불구하고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나서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다운 운영'이라고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많은 관광객의 찬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운홍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