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市신청사 건립·신공항 건설 등 집중 검증
대구시의회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제313회 정례회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는 2025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2024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8건, 제·개정 조례안 11건, 동의안 13건 등 총 32개 안건을 심의한다.
7~20일까지 2주 간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해 대구시청 및 시 교육청 산하 사업소와 공공기관 등 71개소를 감사해, 위법·부당 행정 사례를 꼼꼼히 조사해 철저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 진행 상황,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 공유재산 매각 대상지 선정과 절차, 대구로 및 대구로페이 운영 상황,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 및 특별법 제정 상황,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K2 종전부지 개발 등 대구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집중 검증하게 된다.
시교육청과 관련해선, 대구에서 최초로 도입후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 근절되지 않는 학교폭력 현황 및 대책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후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의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 및 의결 등 일정을 소화하고 2024년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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