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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트럼프, 지지자 연설 위해 이동중”…조기 승리선언 가능성

2024-11-06 14:51
로이터 “트럼프, 지지자 연설 위해 이동중”…조기 승리선언 가능성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표 추이를 지켜보다, 연설을 위해 지지자들이 집결한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4년 전인 2020년 대선 때 당선자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승리선언'을 했다가 패배했던 전력이 있는 트럼프가 지지자 연설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일부 참모들이 '조기 승리선언'을 건의하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지지자들 중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는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지난주 트럼프를 만났을 때 조기 승리선언을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가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 신중한 면모를 보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밤 대중 연설을 할 계획은 없으며, 민주당 인사 등이 개표를 지켜보고 있는 워싱턴DC의 하워드대에 자정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7대 경합주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승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펜실베이니아주와 위스콘신주 등에서도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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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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