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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 시각)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95% 이상(95%<)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대선 결과 예측 결과, 6일 오후 3시 10분 기준 트럼프의 승률이 매우 높으며 당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유력(Very Likely)'하다고 밝혔다. NYT는 전체 득표율도 트럼프 측이 1.2%p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3시 53분 기준 해리스가 214명, 트럼프가 24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황이다. NYT는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232명, 공화당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승부를 결정할 경합주 일곱 곳에서 트럼프가 해리스를 모두 앞선 상황이 벌어지며, 트럼프의 당선은 더욱 유력해진 상황이다.
트럼프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득표율 50.8%로 승기를 거머쥐며 1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다른 경합주인 조지아도 개표율 약 95%인 시점에 51%를 득표해 선거인단 16명을 확보했다.
원래 각 당이 우세한 주에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이길 경우 승리가 확정된다. 펜실베이니아는 동부 경합주로 선거인단이 19명이다.
한편,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3시 53분 기준, 모든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해리스에 앞서는 상황이다.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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