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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대구 수성구의원 "경찰서와 연결되는 경로당 안심벨 설치 시급"

2024-11-18 17:08

경로당서 각종 사건 사고 발생해도 즉각 대처 어려워

황혜진 대구 수성구의원 경찰서와 연결되는 경로당 안심벨 설치 시급
황혜진 수성구의회 의원.

대구 수성구 경로당에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심벨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혜진 대구 수성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18일 열린 제268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경로당 안심벨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최근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마을경로당에 불을 지르고, 경북 봉화에선 음독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하는 등 경로당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수성구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만7천912명으로, 대구 9개 구·군 중 세 번째로 많다. 전체 노인의 26.5%가 주당 2.9회 경로당을 이용하는 만큼, 비상상황 시 지역 경찰서로 즉각 연결되는 LTE 안심벨 보급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성구의 261개 경로당 중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경로당 외에 취약계층이 밀집한 경로당을 우선 보급 대상으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며 "수성구가 대구 9개 구·군 중 경로당 내 안심벨을 가장 먼저 도입한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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