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이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을 초청했다.
지난 26일 방문한 화방현 대표단은 오는 30일까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자작나무 숲 견학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도반홍 인민의회 의장과 판유이안 부위원장 등 화방현 관계자는 2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환영식을 갖고, 국제자매도시 간의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해,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하면서 내실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농업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오도창 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초청으로 양 도시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오도창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현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