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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치고…'대구문화인상' 초대 수상 손예진, 대구와의 인연은?

2024-12-02 16:00

대구시문화원연합회, 손예진에 대구문화인상 수상
"대구 위상 높이는 데 공헌하고, 남다른 많은 선행"
대구 출신 많은 가운데 손예진과 대구 인연 주목

BTS 제치고…대구문화인상 초대 수상 손예진, 대구와의 인연은?
배우 손예진. 영남일보DB.

배우 손예진이 '대구문화인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손예진과 대구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문화원연합회는 2일 오후 달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대구 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손예진에게 대구문화인상을 수여했다.

대구문화인상은 대구를 빛낸 국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연합회 측은 "손예진은 대구가 낳은 우리나라 최고 배우로서 한국 문화사에 큰 업적을 남겼고, 세계 속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며 "난치병 소아 환자와 미혼모 가정 후원,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남다른 선행을 해왔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손예진과 공동수상자로는 풍류마스터 임동창 명인이 선정됐다.

손예진의 고향은 대구다. 대구 수성구에서 태어나 수성초와 범일중, 정화여고를 졸업했다. 정화여고 1학년 재학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받고 패션 잡지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간 고향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2020년 대구가 코로나19로 인한 대혼란을 겪고 있던 시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대구는 나고 자란 고향이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곳이라, 뉴스를 통해 접한 대구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영남일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도 "대구시민들이 이번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아무쪼록 힘을 내서 잘 견뎌내시길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잘 이겨 내리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대구 출신 문화예술인은 적지 않다. 손예진 뿐만 아니라 BTS 뷔와 슈가, 배우 송혜교 등이 대구 출신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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