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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가 지난 20일 임동면을 방문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용품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
경북 안동소방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해 안동시 임동면 위리·대곡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생활안전용품을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임동면과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용상119안전센터로 거리는 약 18km, 소방력 출동까지는 약 20분의 시간이 소요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지원과 함께 화재 발생 사실을 사전에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를 진합할수 있는 소화기, 어르신들을 위한 스프레이형 소화기 등 200가구에 생활 안전용품을 보급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기억하며 대피 시 사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도 전달했다. 김난희 서장은 "각종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동소방서는 소방서와 먼 거리에 위치한 우리 지역 마을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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