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한 경비 속 박정희동상 찬반 시민 맞서
수백명 경찰, 제막식 행사장 집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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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박정희동상 제막식을 앞두고, 동상이 베일에 싸여 있다. 행사장을 둘러싸고 삼엄한 출입 통제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출입금지' 현수막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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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형광 점퍼를 입은 경찰들이 폴리스라인 안쪽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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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박정희 동상 제막 반대 기자회견이 열린 오전 11시. 지나가던 시민이 항의하자, 한 관계자가 '박정희 광장 반대한다' 손 피켓을 들고 맞서고 있다. 이들 뒤로는 박정희 동상 제막에 찬성하는 단체들이 나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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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15분쯤 동대구역 광장. 택시 대기선에서 승객을 기다리던 택시기사가 민주당 대구시당의 기자회견을 창너머 보고 나와 항의하고 있다. 이에 인근에 대기 중이던 경찰들이 출동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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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23분쯤 동대구역 광장 일대에 수백명의 경찰이 집결해 박정희 동상 제막식 행사장 인근을 지키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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