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가 실시한 2024년 긴급구조훈련 최우수 관서로 뽑힌 경산소방서 박기형 서장(왼쪽 둘째)이 시상을 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소방서 제공> |
경북소방본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최강119안전센터 선발' 시상식 모습.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가 1위를 차지했다. <경산소방서 제공> |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2024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경북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긴급구조훈련의 결과로, 총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으로 나뉘 항목별 점수로 종합 평가했다.
경산소방서는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동과 김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고령, 경주, 영주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1위는 우리 소방서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도 경북소방본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최강119안전센터 선발'에서 1위에 올라 최강 119안전센터로 뽑았다. 시상금 500만원과 2024년 경북 최강119안전센터 현판을 수여받았다.
경북지역 101개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한 '최강119안전센터 선발'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하는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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