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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분양시장 역시 후분양 집중..대구건설사 공급 결과도 관심

2025-01-07

HS화성 달구벌대로 수성4가 화성파크드림 올해 공급예정
동화건설은 범어동 동대구로에 동화아이위시
HXD화성개발도 지산동 동대구로에 더파크수성못 분양
중대형 프리미엄단지 MBC부지 더샵 지역 수요도 관심

 

올해 대구 분양시장 역시 후분양 집중..대구건설사 공급 결과도 관심

올해 대구의 공동주택 분양시장은 후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후분양 단지는 준공 예정일을 1년 이내 앞두고 공급하는 만큼 입주까지 기간이 짧고, 발코니 확장을 비롯한 각종 가전 옵션이 포함되는 등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대구에서는 올해 지역 건설사 공급과 중대형 평형의 프리미엄급 단지에 대한 지역 내 수요와 분양가 등이 관심사다.

 


부동산R114와 대구 지역 분양 및 광고대행사 등이 집계한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대구 분양 예정 단지는 최소 10개에서 최대 27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발간하는 부동산 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는 올해 20개 단지 9천261세대, 지역 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는 최대 27개 단지 1만5천320세대, 부동산R114는 10개 단지 4천605세대를 제시했다. 통계를 집계한 기업별 분양물량에 편차가 크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부동산 시장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방증한 것으로 해석하며, 공급 물량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입을 모았다.


애드메이저가 분석한 올해 분양 물량(20개 단지) 중 후분양은 12개 단지 4천167세대로 절반을 넘는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6개 단지 2천746세대, 달서구 5개 단지 3천332세대, 동구 3개 단지 1천368세대, 중구 3개 단지 1천33세대, 북구 2개 단지 1천398세대, 남구 1개 단지 351세대다. 수성구 공급 단지의 경우 분양 중심축이 옮겨간 동대구로와 꾸준히 강세를 보인 달구벌대로에 입지했다. 대구 건설사 공급 물량도 모두 수성구에 집중됐다.


HS화성이 수성4가 달구벌대로변에 자리한 광명아파트재건축조합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158세대 중 일반공급 4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대구로에는 HXD화성개발의 후분양 사업지 지산동 더파크 수성못과 동화건설의 범어동 동화아이위시가 연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과 태왕의 지역 내 공급 사업은 올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관심은 옛 대구MBC 부지에 짓고 있는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다. 중대형 평수로 이뤄진 단지는 프리미엄급 주거단지를 내세우면서 분양가 최고가와 더불어 주거편의시설이나 서비스의 가동 범위도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상반기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대구 첫 공급은 태영건설이 동구 신천동 옛 동부정류장 자리에 건설한 '더팰리스트데시앙'으로 오는 13일 청약이 시작된다. 더팰리스데시앙은 전용면적 100㎡ 이상의 중대형 위주 평형으로 이뤄졌고 분양가는 최저 7억9천만원에서 최고 10억2천만원이다.


앞서 지난 2일 2순위 청약까지 청약 일정이 마감된 수성구 범어자이르네의 경우 10억7천만원에 이르는 분양가에도 평균 경쟁율 2.01대1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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