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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해 전국 첫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 나선다

2025-01-09 21:32

영양군 새해 변화와 도약 위한 발전 방향 제시
바들대 주거단지, 체류형 전원마을 등 조성도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해 전국 첫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 나선다
영양군이 2025년 신년언론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새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새해를 맞아 변화와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영양군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영양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통해 미얀마 난민 40가족의 정착을 유도한다. 아울러 △영양소방서 개서를 통한 소방공무원 유입 △바들대 주거단지 조성 △체류형 전원마을과 정주형 작은 농원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에도 2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단지와 과실전문 생산단지,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등 작물 다각화 노력도 이어간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설립하고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 조성과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등 농가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남북9축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반영 될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영양 진입구간 터널화 사업과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 등 '사통팔달' 영양을 만들기 위한 교통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자작나무숲 에코촌 조성 △국립 치유의 숲 유치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커뮤니티 공간 조성 △버스터미널 복합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사업도 추진한다.

오도창 군수는 "2025년 을사년은 변화와 도약으로 영양군에 행복을 더하는 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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