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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언급에 “韓 자체 핵무장 필요”

2025-01-22 13:25
나경원,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언급에 “韓 자체 핵무장 필요”

사진 왼쪽부터 조정훈, 김대식, 나경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현지시간 20일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미 중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2일 “이제는 핵 균형 전략,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공식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국제무대 복귀를 환영한다는 발언까지 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나 의원은 “북한 핵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고, 북러 협력으로 그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만약 국정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미국이 김정은과 위험한 '핵 거래'를 재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이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려는 지금, 우리의 선택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핵을 가져야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며 “우리의 핵무장은 북핵 폐기, 진정한 비핵화를 위한 '평화적 핵무장이다. 이는 결코 호전적인 발상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의 셈법을 바꾸고 진정한 비핵화 협상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핵에는 핵으로 맞서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트럼프 2기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핵무장이 한미 양국과 국제 평화를 위한 윈윈 전략임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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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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