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철거 지원금 최대 3천만 원…3월 7일까지 신청”
“철거 후 공공용지 조성…주차장·텃밭 등 주민 편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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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제작> |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내달 3일부터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는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군은 올해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빈집을 철거하는 소유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 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은 토지를 3년간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군에서 직접 철거와 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경우 가구당 최대 3천만 원이 투입되며,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으로 6개소의 공공용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철거를 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성군청 건축과(7층)에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 또는 건축과 건축안전팀(☎053-668-8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군수는 "매년 20~30개 빈집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빈집 소유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