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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尹탄핵심판서 “형사소송으로 답변 제한”…국회 측 질의 대부분 거부

2025-02-04 15:43

“尹으로부터 ‘4명이 1명 들쳐업고 나오라’ 지시 받았나” 등 질문에 무응답

이진우, 尹탄핵심판서 “형사소송으로 답변 제한”…국회 측 질의 대부분 거부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국회 측 질문에 대한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

이 전 사령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도 형사소송에 관련돼 있고 검찰 조서에 대한 증거 인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답변이) 상당히 제한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헌재에서의 증언이 형사 재판을 진행 중인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응하기 힘들다는 취지다.

그는 “수방사 병력에 국회 담을 넘어 진입하라고 했느냐", “진입하라고 한 무렵에 윤 대통령 전화를 받았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라' 등 지시를 받았나" 등의 국회 측 질문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앞서 국회 측은 증인들이 윤 대통령 앞에선 사실대로 진술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윤 대통령이 퇴정한 상태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이와 관련 가림막 설치를 원하느냐는 국회 측 물음에도 “그건 상관하지 않는다"며 “군인으로서 직책과 명예심을 가지고 말씀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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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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