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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부남면의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청송군 부남면의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40평 규모의 창고 1동과 농막 1동, 관리기 1대, 사과상자 2천여 개가 소실돼 소방추산 1천9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31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창고 내부에 다량으로 적재된 플라스틱 재질의 사과 상자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3시간 45분여가 지난 오전 10시 29분쯤에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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