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7일까지 18개 팀 800여 명이 안동에서 전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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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 전경<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중·고교 야구 선수팀의 전지훈련 명소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의 중·고교 야구 선수 및 관계자 등 18개 팀, 800여 명이 안동을 찾아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아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전지훈련으로 안동을 찾는 야구부는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명과 중등부 도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이다. 중등부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고등부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안동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중등부 겨울리그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안동이 야구부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휴식일에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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