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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한무쇼핑, 경산프리미엄쇼핑몰 994억5천에 '낙찰'…신세계 고배

2025-02-19 10:52

경산프리미엄쇼핑몰 조감도<경산시 제공>

경산 대형 프리미엄쇼핑몰 사업자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무쇼핑<주>이 결정됐다.

한무쇼핑은 19일 오전 10시 경산지식산업개발 사무실에서 실시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유통상업시설(10만 9천228㎡)개찰에서 994억5천만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

최종 계약은 28일 이뤄진다.

한무쇼핑이 써낸 입찰가는 입찰기준가 565억8천만원보다 428억7천만원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당초 신세계사이먼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한무쇼핑에 고개를 떨궜다.

경산 프리미엄 쇼핑몰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해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